안녕하세요! 동반성장연구소 다다르고입니다. 
2022년 7월 22일 금요일은 의정부 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에 대해 생소하실 것 같은데요!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이란?


다문화가정 자녀가 어릴 때부터 부모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고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







이와 같이 '다문화'의 특징을 '강점'으로 두고 
이러한 강점을 활용할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격려하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언어를 가르칠 때, 무엇이 중요할까요?
가, 나, 다 이런 식으로 쓰게 하고 외우는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보다
'체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불렀던 노래는 오래 시간 지나도 기억하듯이


"네모에는 ㄱ도 ㄴ도 ㅁ도 숨어있어! 주변에 네모가 있는 물건을 찾아볼까?"하는 방식으로 유도하는 것이 훨씬 도움 된답니다.





어머니와 함께 강의를 수강하러 온 7살 아이도 있었는데요,
집중도 잘하고 답변도 아주 잘해줘서 분위기가 좋았답니다.
가족 다함께 강의에 참여하면서 '이중언어'가 
국제 사회에서 얼마나 큰 강점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명심해야 하는 부분은 아이들도 부모님을 궁금해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는 '다른 친구들의 부모님과 다른 것 같은데?'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느끼는 감정, 상황, 이야기를 공유하시는 게 좋습니다. 


"엄마는 오늘 출입국 사무소에 무슨 이유로 다녀왔어"


"한국의 명절과 베트남의 명절은 이렇게 다르단다."


우리 집만의 특징을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즉, 다문화는 숨길 것이 아니라 인정해줄 수 있도록 하는 것,
엄마도 모를 수 있지만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뿐 아니라 감정, 소통의 도구라는 것


이러한 것들을 아이들과 함께 상호작용하면서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